안동소방서는 막바지 겨울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빈번하게 발생하는 임야·산불화재를 예방하고자 특수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 발생한 안동산불과 2022년 영덕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집을 떠나 대피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으며,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림피해를 입었다.
안동소방서는 이를 방지하고자 ▲사람의 왕래가 많은 등산로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보이는 소화기함’설치 ▲마을이장 등 대상 강풍 및 건조주의보 발령 시 대형화재 발생 경보 문자발송 ▲산림인접지역 농산물 소각 등 행위 금지 홍보 및 순찰 ▲산불 발생 시 산림인접지역 피난약자시설 의용소방대 동원 대피유도 계획 수립 등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최근 산림인접지역의 임야 및 주택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군민께서는 산불이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업무부서/예방안전과 054-850-6641)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