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21일 12시 25분경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소재에서 발생한 임야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전했다.
당시 화재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발생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빠른 시간 내 진압하지 않으면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었다.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안동소방서 입암119안전센터에서는 화재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함과 동시에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다행히 화재는 선착대인 입암119안전센터의 발 빠른 대처로 별도의 인명과 재산피해 없이 13시 30분경 진압됐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최근 안동, 청송, 영양 각 지역에서 임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자칫 대형 산불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시·군민께서는 산림인접지역 등에서 농산물 소각 등의 행위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업무부서/예방안전과 054-850-6639)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