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후면 주민자치센터 풍물팀이 17일 서후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는 서후면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주민자치위원장,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를 올리고 풍악을 울리며 면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유관기관과 업체를 거쳐 마을을 돌아다니며 서후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송정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또한 올 한해 풍년농사와 관내업체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종섭 서후면장은 “우리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가 코로나로 인하여 잊히지는 않을까 염려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풍양속인 지신밟기 행사가 매년 이어지기를 바라고, 아울러 이번 행사를 추진한 송정옥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업무부서/서후면 행정팀 054-840-4153)
김광열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