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면장 권순팔)은 2월 25일(금) 길안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길안애(愛)서 시작하는 작은 마음을 키우는 길안면’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그 동안의 추진 과정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급증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을 줄이고 영상 촬영을 통해 길안면 유튜브 채널로 행사를 공유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비전 선포식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길안면 마을복지계획단 30여 명은 지난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5회기 동안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의 돌봄과 생활문제를 논의하여 지역 문제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 욕구와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권순팔 길안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토론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좋은 의제를 발굴하였다.”며 “주민들이 정한 비전과 의제는 길안면 주민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조욱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유익한 교육으로 길안면에 큰 도움이 되었고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길안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기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길안면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의 의제를 바탕으로 2022년 본격적인 마을복지계획을 추진하며 주민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업무부서/맞춤형복지팀 054-840-4455)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