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봄철, 코로나19와 따뜻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등산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며 산악구조 훈련을 추진 중에 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무작위 인근 야산에서 직원 1명을 배치해 산악사고 요구조자로 지정하고 소방서로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한 후 119구조구급센터에서 요구조자의 휴대전화 GPS와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GPS장비를 활용해 위치 파악 및 구조 활동을 벌이는 훈련이다.
지난 2021년 안동, 청송, 영양에서는 야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12건 이상의 실종 사고가 발생했으며 소방, 의용소방대, 경찰, 주왕산수색국립공원 관계자 등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였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특히 등산 중에 발생한 실종자 수색의 관건은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통한 구조다”며 “우리 안동소방서는 여러 장비의 활용과 방안 모색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실종자 수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업무부서/예방안전과 054-850-6639)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