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중학교는 3월 2일(수) 286명의 신입생을 비롯한 전교생 760여 명의 학생들이 2022학년도 첫 등교를 했다.
푸른 바람개비에 안전과 건강의 소망을 걸고, 그 밑으로 펼쳐놓은 붉은 주단길로 등교한 학생들은 여러 선생님들의 열렬한 비눗방울 환영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날 풍천중학교 학생들은 2월 28일 미리 배포한 신속항원진단키트로 집에서 사전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인 학생들만 등교를 했는데 부모님 확진으로 자가격리된 몇몇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전원 등교했다.
입학식은 밀접접촉 차단을 위해 각 반에서 사전 제작된 동영상으로 진행되었다. 신입생 선서를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축사, 2021학년도 교육활동, 풍천중 하루일과 등으로 구성된 동영상은 교직원들이 신학기 준비 기간에 제작한 것으로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 전반을 미리 눈으로 익히게 하는 기획이었다.
입학식을 맞아 김종원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꿈을 찾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약속했고, 학부모님들에게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는 전교직원의 의지를 전했다. (업무부서/풍천중학교 054-854-0807)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