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봄철 개학기를 맞아 지난 4일 영호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뚜렷하여 안전재난과 직원 일부만 참여한 가운데, ‘일상생활 속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학교 내 안전한 체육시설 및 놀이시설 이용하기’를 주제로 선정,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발굴하고, 스쿨존 내 기존 시설물에 대한 점검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학교 주변 위험요인 등을 발견할 시 일반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홍보도 병행하였다.
※ 안전신문고란 – 재난 및 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
이번 캠페인은 하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캠페인 행사 중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하여 참여자들은 일회용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코로나19로 오랜만에 등교한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더 노력하겠으며, 안동시민 모두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정신을 발휘,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전했다.(업무부서/안전재난과 054-840-5336)
강현숙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