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공회 ‘모디’를 통해 ‘안동역사부지 활용’에 대한 주제공회를 3월7일~28일까지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저녁7시에 총 4회차에 걸쳐 문화플랫폼 모디684(구.안동역)에서 진행한다.
안동 문화도시 시민공회는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도시문제 등 다양한 도시의제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거버넌스와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시민 공론장으로 모디684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다.
이번 주제공회는 ‘안동역사부지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시민의견 수렴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최적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공회는 3월 한달간 4회차 구성으로 ▲참여자 간 역사부지활용에 대한 생각과 의견공유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자문 ▲안동역사부지 활용 방향성 및 콘셉트 도출을 위한 심화 회의 ▲회의 결과 도출 및 내용 공유로 진행된다.
특히, 2회차 전문가 특강으로는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를 기획한 이광준 서귀포 문화도시 센터장과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공간 컨설턴트인 이정희 ㈜이가디자인랩 대표가 참여해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생공간의 사례와 이야기들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총 30명 내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안동역사부지 활용에 관심과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체 4회차로 구성되는 만큼 모든 회차에 참여 가능한 자로 우선 모집한다.
시민공회 모디 관계자는 “안동역사부지활용은 도시 미래의 대단히 중요한 공간적·문화적 이슈로서, 지속적인 시민 참여와 소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공회 모디 및 주제공회 등에 관한 관련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54)857-8535~6 으로 하면 된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