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이 2022년 새해를 맞이해 북스타트 3단계(36개월 ~ 미취학 아동) 사업을 추진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마음을 교류하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으로 연령에 맞춰 1단계(북스타트, 0 ~ 18개월)와 2단계(북스타트 플러스, 19 ~ 35개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3단계(북스타트 보물상자, 36개월 ~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해 ‘책 읽는 안동,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번 운영 확대로 북스타트 사업의 수혜대상이 안동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대폭 확대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의 책읽기 습관형성 및 책을 통한 성장지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보물상자 단계(3단계)는 3월부터 배부할 계획이다. 책꾸러미를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안동시립도서관(중앙, 웅부, 어린이) 어느 곳에서나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북스타트 및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054-840-39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숙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