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화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후진)은 3월 8일 딸기 회원농가, 수출업체 에스지인터네셔널(대표 조형도),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딸기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약 320kg, 금액은 4백만 원 상당이다. 수출된 딸기는 수입품 취급 최대 규모인 현지 프리미엄 마켓 테이스트(TASTE) 외 4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현지 반응에 따라 점차 물량을 늘일 예정이다.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상주 설향 딸기는 수출 잠재성이 무궁무진한 농산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홍콩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약 2톤, 3천만 원 상당의 딸기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1억 원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 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회원 농가와 수출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딸기 첫 수출에 감사함을 전하고 상주 딸기가 해외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추어 프리미엄 상품으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업무부서/유통마케팅과 054-537-7484)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