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문충도)는 울진, 삼척 등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 받는 도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10개* 상공회의소의 정성을 모아 경북상공회의소협의소에서 마련했으며, 산불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구호물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문충도 협의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 도민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산불 진화와 복구에 힘쓰고 계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역 상공회의소 상호간의 소통과 의견조율, 공동사업 추진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포항상공회의소에서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울진 산불현장에 긴급 지원하여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계속 이어나고 있다. (업무부서/중소벤처기업과 054-880-2672)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