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2022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영주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2150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140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69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45대)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15대) 등 5개 사업에 총 48억을 투입해 2400여 대를 지원한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총 중량 3.5톤 미만 차량의 경우 최고 300만원 △3.5t이상은 최대 30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 LPG 화물차(1톤)를 구입할 때 대당 20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부착장치에 따라 최대 650만원으로 장치가격의 약 90%가 지원된다.
건설 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은 엔진교체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하며,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을 접수하며, 부득이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개 사업 모두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 개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대기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당 차량 소유자들께서는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하시기 바란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업무부서/환경보호과 054-639-6783)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