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이영상)과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양재경)가 함께추진하는 2022년도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3. 7일부터 도내 23개 시·군에 분포하고 있는 학교 및 놀이터 등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은 맞벌이 및 핵가족화 등으로 보호체계가 미흡한 상태에서 아동들이 위험에 노출,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아동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구조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북연합회 아동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은 퇴직한 노인전문인력을 아동안전지킴이 930명을 선발, 초등학교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배치하여 도보순찰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활동, 미아발생 방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본 사업은 중앙경찰청에서 민간위탁으로 재향 경우회에서 실시하였으나, 금년부터 시·도 경찰청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경북경찰청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공모사업 첫해로서 그동안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활동하게 되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최근 아동학대 등 아동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 및 선도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업무부서/경북연합회 053-475-1025)
강현숙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