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1일 전통사상체험관에서 ‘새내기 공무원 웹툰방탈출테마파크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 개장한 웹툰방탈출테마파크는 전통사상체험관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방탈출게임과 4가지 인기웹툰(△유미의세포들 △호랑이형님 △여신강림 △신의탑)을 접목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해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웹툰방탈출테마파크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대시민 홍보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시청 새내기직원 15명은 방탈출 체험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관광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김효정(26)씨는 “웹툰을 기반으로 한 방탈출이라는 콘텐츠가 재미있는 상상력을 채워주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관광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방탈출게임 체험과 현장 의견수렴 과정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며 “MZ세대 새내기 공무원들의 참신함과 창의성이 영주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탈출 체험 신청은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에서 ‘웹툰방탈출파크’를 검색해 4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참여 회차를 선택하면 된다. 체험료는 테마별 1인 기준 15000원이며 지역민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테마별 11타임으로 운영된다. 체험 종료 후 미션 미완료자는 재방문 할인권(30%)이 증정되며 완료자는 웹툰 굿즈 할인권이 증정된다.(업무부서/영주시공보)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