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에 거주하는 우병태 씨(녹전면 노인회분회장)는 지난 16일 녹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지역민에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건넨 봉투에는 ‘서로 도우며 삽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우병태 씨는 “대형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정우 녹전면장은 “산불 피해복구와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업무부서/주민지원팀 054-840-4662)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