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회장 김병탁, 미국 시카고 거주)는 22일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경북도를 통해 적십자 경북지사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병탁 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모든 자문위원들의 고향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경북이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우리의 작은 손길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염원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경상북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해외자문위원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43개국 103명이 위촉돼 세계 각국에서 지역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역 청년들의 해외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포항지진발생 당시 1000만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을 하고 있다.(업무부서/외교통상과 054-880-2724)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