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5개로타리(영주중앙·영주・모란・봉화・솔향)클럽에서 25일 시청을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 1대(1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5개 로타리클럽 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준현 영주로타리클럽 회장이 영주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직접 차량기증서와 열쇠를 전달했다.
기탁받은 차량은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장거리 병원 진료 등 일상 생활에서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윤준현 영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에 기탁한 차량이 코로나19로 이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각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춘희 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국제로타리클럽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차량으로 생활이동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차량 이동을 필요로 하는 모든 장애인들을 지원해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이겠다”며 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차량을 기증해 주신 5개 국제 로타리 클럽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로타리 클럽의 지역사랑을 잊지 않고, 신체적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도시 영주’ 건설을 위해 지역 장애인들의 기본권 보장과 행복권 추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업무부서/노인장애인과 054-639-6308)
강현숙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