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 지역 농약음독 사고예방을 위해 3월 25일 농약안전보관함 115개를 보급했다.
2022년 신규 생명사랑마을은 내서면 서원2리와 북장리가 선정되었다. 서원2리에는 50개, 북장리에는 6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되어 극단적 선택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의 65세 이상 노인 극단적 선택률은 10만 명당 42.5명이며, 농약 음독으로 인한 사망자 중 70대(43.6%), 80대(15.8%)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기대하고 있다.
변성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민 대상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업무부서/건강증진과)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