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31일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서 제77회 식목일 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수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소방서,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시임업후계자협회 등 관내 산림관계기관 단체장 10명과 임직원 30여 명이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장(봉현면 두산리 1363)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지난해 6월 완공된 산양삼클러스터 생산단지 입구로, 최근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자작나무 200본 식재행사가 새로운 힐링콘텐츠가 될 ‘자작나무 명품 숲’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지역산림조합에 위탁해 벌채허가지를 중심으로 수종갱신지 등 97ha를 대상으로 경제수, 특용수 등 12만여 그루를 식재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 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킴은 물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수 행사를 통해 백두대간 산림치유원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생활권 주변에 녹색공간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힐링인프라 구축으로 ‘행복한 숲, 힐링영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업무부서/영주시공보)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