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구와 함께 1일 영상회의로 대구·경북 통합방위위원, 국정원, 군·경·소방,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속되는 감염병 재난 등의 상황 속에서 대구·경북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대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 및 평가하고 2022년 추진방향이 제시됐으며, 대구·경북의 지방통합방위와 관련된 주제토의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는 지난해 통합방위 성과, 올해 추진방향, 경북경찰청의 통합방위 중점 추진과제 발표와 e-내비 전력화 운용 및 활용 방안, 사이버 해킹 대응 방안, ‘지하공동구 스마트 관리 구축/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계속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고 나갈 수 있도록 대구·경북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더욱 더 필요함을 공감하며 철저를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조와 참여로 지속되는 위협에 맞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업무부서/안전정책과)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