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오전 10시 감천면 유리 산불 피해지에서 공무원과 감천면 단체협의회,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마을의 자랑인 달바위 주변 경관이 아름답게 가꿔질 수 있도록 개나리, 영산홍, 자산홍 등 꽃나무 총 11,000본을 식재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식목일 의미를 되새기고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공익적 가치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숲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은 감천면 유리 일대는 복구를 위한 벌채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50ha 임야에 편백, 산벚나무 등 약 75,000본을 식재해 조속한 복원을 목표로 봄철 산불피해복구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부서/ 산림경영팀)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