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 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늘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2022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8명과 컴파운드 남녀 각 6명 총 28명이 1차, 2차 평가전에 참가한다.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항저우아시안게임 리커브, 컴파운드 남녀 각 4인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간에 경쟁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안산(광주여대), 김제덕(경북일고)은 상위권 그룹으로 대표로 선발 되면 건재함을 보여줬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남구청), 최미선(순천시청)과 2014,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우석(코오롱)은 함께 다시 대표팀에 선발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 티켓을 위해 도전하게 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컴파운드 종목의 국제 경기력 강화를 대한체육회 측과 협의하여 컴파운드 국가대표 엔트리를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주요 국제대회에 우수선수 출전을 위해 올해부터 컴파운드 종목을 최종 평가전에 추가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 김윤희(현대모비스)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강동현(대구시양궁협회)은 작년부터 생활체육 선수 중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며 양궁 종목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2차 평가전은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업무부서/대한양궁협회 홍보담당)
박영식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