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회가 7일 오랜 숙원이었던 새마을선비회관 준공식 개최를 통해 새마을 운동의 새 시대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축사‧격려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9월 10일에 첫 삽을 뜬 새마을선비회관은 도비 3억 포함,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원당로 59에 대지면적 1472㎡, 연면적 964㎡,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14일 준공됐다.
국민운동 단체의 봉사활동 공간 확보와 새마을 운동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새마을선비회관은 2층 강당과 4층 새마을문고 등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참여와 나눔이 실현되는 공익적 기능의 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새마을의 새로운 역사가 창조될 새마을선비회관의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마을선비회관이 새마을 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 공간의 장으로써 새마을운동의 부흥과 영주시 발전에 큰 구심점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수성 새마을회장은 “오랜 염원인 새마을선비회관 준공으로 새마을회 봉사 및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등 지역사랑 실천에 어디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업무부서/영주시공보)
박영식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