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 날씨에 안동 벚꽃 명소인 월영교, 낙동강변 축제장길을 따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볐다. 가족, 연인 봄나들이객들은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만개한 벚꽃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월영교 개목나루 인근에서 열린 관광 체험 프로그램 ‘월영두시’에서는 사또와 이방으로 분장한 전문 진행자가 전래놀이를 진행했고, 또 축제장길 인근의 관광커뮤니티센터에서는 전통주 체험한마당과 전통주 칵테일만들기, 와인 시음 등이 이어졌다.
한편, 벚꽃이 만개한 안동 예술의 전당 옆 광장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려 옷이나 책 등 중고물품을 사고 팔며 악기 연주 등 재능기부도 이어졌다.(사진/안동시공보)
박영식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