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마뜰신문'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발행된 마뜰신문은 다양한 소식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뜰신문은 주민자치회 분과장의 제안에 이남형 회장 이하 주민자치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시작됐다. 십시일반으로 자비를 내어 제작비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소한 생활 속의 이야기부터 지역의 다양한 현안까지 소식지에 담아내기 위해 마을 봉사 기자단의 부단한 노력 끝에 2022년 4월 마침내 창간호를 발행할 수 있었다.
이번 창간호에는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용상동장, 시의원 및 도의원의 창간 축하 메시지와 용상시장의 “어제와 오늘”, 우리동네 예술가, 30년간 장학금을 기부하신 김수길 할아버지의 선행 등 다양하고 알찬 소식들이 실릴 예정이다.
송인광 용상동장은 “마뜰신문이 지역민의 활발한 소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유익한 대안을 제시하는 소식지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께 반가운 소식과 함께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에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업무부서/행정민원팀)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