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4월 12일(화) 오전, 군위 산불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위 산불은 4월 10일(일) 13시 15분경에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발생하여 사흘째 이어졌다.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부의장, 박창석(군위) 의원 등은 현장에서 산불 진화 및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진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지원인력들을 격려했다.
고우현 의장은 “빠른 시간 내 산불이 완전 진화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위 군민과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의 주불을 12일 오후 2시 10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주불진화 완료까지 총 49시간이 소요된 이번 산불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각시산(옥녀봉 560m)을 중심으로 산불영향구역은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 347㏊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