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문정동 소재 잔디광장에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천연염색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첫 번째 시간으로 전통문화의 체험을 통해 21세기 지도자의 핵심역량인 문화리더십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소속된 17개 단체의 각 단체장을 포함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전문강사의 천연염색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들은 천연염색 공정을 익히면서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각 단체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권서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과 정보교류 및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양과 리더십을 쌓아 한 단계 발전하는 여성지도자로서 역량을 결집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울진산불피해 복구에 적극 앞장서는 등 평소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으며, 주변의 소외계층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영주시 여성 권익신장 및 지역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