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산불방지대책본부)와 상주소방서(119재난대응과)는 4. 13(수) 낙동면 양진당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 및 산불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소방훈련은 문화재의 지리적, 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진압 시스템 구축 및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산불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상황은 낙동면에 소재한 양진당 목조건축물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야산으로 불이 확대되어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실전과 같이 소방대원이 현장으로 먼저 출동하였고 이후 산불발생 신고를 받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방화선 구축과 산불진화를 시작하여 곧바로 산불이 진압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대원 22명, 의용소방대원 28명, 소방차 3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 진화차 1대, 공무원 8명, 산불 지휘차 3대 등의 인력 및 장비가 동원되었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산불이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와 각 유관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중요문화재 보호와 산불대응 태세를 확립한 성공적인 훈련이었다.”라고 말했다. (업무부서/산림녹지과)
황중광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