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1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체납세금 징수 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월체납액 12억5700만원 중 상반기에 3억2000만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체납자들에게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문자 발송 등 홍보 방안도 추진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의 체납자,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 압류, 부동산 공매 추진 등 강도 높은 징수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하여 상시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며, 새벽 주차시간대(오전6시~오전9시)를 활용하여 새벽 영치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조치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는 조세 정의를 구현하는 한 방법”이라며,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군의 노력과 활동에 군민들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체납액 자진 납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업무부서/징수담당)
임성철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