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회장 서춘도)는 14일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울진 주민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143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정보통신공사업을 영위하는 회원사들이 산불 피해 조기 복구를 염원하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아졌으며 주택 파손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산불 피해로 인한 지역의 회복사업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서춘도 회장은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사들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피해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되찾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는 지난 2017년 포항지진당시 복구를 위한 성금 1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