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권오추)는 한국 저작권 위원회와 함께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4월 13일(수) 4학년을 시작으로 4월 25일(월) 6학년, 5월 19일(목) 5학년 총 14학급을 대상으로 학년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및 콘텐츠 이용 확대로 저작권 인식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저작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저작권 인식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창의와 나눔, 저작권 문화 교실’을 주제로 저작물과 저작권의 올바른 뜻을 바로 알고, 다양한 저작권 침해 사례와 상황별 대처 방안, 저작권 상식에 대해 학습하였다. 그리고 올바른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이해하고 저작권 보호 의식을 기르기 위하여 다양한 동영상 사례를 시청하고 O-X 퀴즈, 빙고게임 등의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들은 90분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신○준 학생은 “내가 수업 시간에 표현한 글과 그림 작품도 저작권으로 보호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오추 교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온라인 콘텐츠를 접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디지털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서 저작권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저작권을 준수하는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