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초등학교(교장 이예걸)는 4월 11일(월)~13일(수),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동영어마을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됨에 따라 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해 안동영어마을 프로그램을 무박 3일간 17차시로 운영하였으며 학급별 매 차시 다양한 주제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선택의 기회가 확대되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숙련된 원어민 강사를 한 학급당 2명씩 들어가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여러 가지 교구와 자료를 활용하여 맞춤형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모든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학급 담임선생님, 그리고 영어마을 담당자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3일 내내 영어로 이루어졌다.
6학년 박○○ 학생은 “실제로 가까이에서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주고받으니까 교실이 아닌 것 같았다.”며 흥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학생은 “평소 영어시간이 되면 많이 부끄러웠는데 틀려도 아무렇지 않았다. 이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수업시간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영가초 6학년 담임선생님은 “코로나 상황으로 직접 영어마을에 갈 수 없었지만 학생들의 안전도 지키면서 원어민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웃으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영어말하기 몰입 수업을 하면서 영어의사소통에 자신감이 조금이라도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강현숙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