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선비대상 수상자인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자료사진
선비도시 영주시가 우리나라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 발전에 기여한 ‘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찾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에게 그 공로를 인정함으로써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추천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하여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이며, 추천자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18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로 영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추천서,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해 공문 또는 우편(영주시 시청로 1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수상자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된다.
시상식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4회 세계인성포럼’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며 상패와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비대상 후보자 추천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 ☎ 054-639-6621)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범 위원장은 “선비정신으로 대변되는 전통의 가치관과 인성의 회복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재와 미래의 새로운 희망이다”라며 “선비정신 관련 활동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는 제1회부터 정범진 전(前)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