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2022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529명을 선정해 장학금 1억 9,4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고등학교 특별장학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습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 △자연과학·예체능 등에 특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 △선행·봉사활동 등 교내외 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중에서 선발한다.
특별장학생은 각 학교 신입생 100명당 1명을 배정해 선발하며, 학교별 적격자 추천과 경북교육청 ‘특별장학생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2022학년도 특별장학생은 1학년(신규) 174명, 2학년 171명, 3학년 184명으로 총 529명이다.
장학생에게는 연간 1학년 45만 원, 2학년 30만 원, 3학년 35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한번 선정된 장학생은 지급 중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3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