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25일 13시 30분경 안동시 서후면 소재의 봉정사에서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2022년 상반기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훈련에는 안동소방서, 안동시 문화유산과·산림과, 영주국유림관리소, 의용소방대, 관계인 등 70명과 소방차량, 산불진화차, 헬기 등 7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봉정사 뒤편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산림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관계인 119신고 및 초기진압, 중요물품 반출 ▲국유림사무소·산림과 산불진화대 동원 화재진압 ▲소방차량 및 의용소방대 동원 화재진압 등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목조 건축물의 경우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한다”며 “우리 소방에서는 앞으로도 안동시, 영주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예방 활동과 대응방안 강구로 소중한 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