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202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울릉섬가온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 실사, 적격검토, 1차 심사(경상북도), 2차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의해 5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자부담10% 이상 부담)되며,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2차년도(3천만원 이내), 3차년도(2천만원 이내)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릉섬가온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20년 8월 정정연 대표 외 조합원 12명으로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지역농산물(부지갱이, 우산고로쇠)을 활용한 떡을 개발·판매하고 있고 울릉읍 소재지(도동)에 카페형 떡집 오픈(5월경)을 준비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마련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