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국)는 28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도양리 일원 휴경지에서 고구마 순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행사는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심은 고구마는 9월에서 10월 사이 수확하여 판매한 뒤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박정국 위원장은 “바쁜 개인 일정을 뒤로하고 이번 고구마 심기에 선뜻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살기 좋은 풍천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