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남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최성연)은 지난 4월 28일 ‘껴!껴!껴!(잘잡샀니껴! 잘계시니껴! 잘 주무시니껴!)’사업을 시행했다.
‘껴!껴!껴!’사업은 2021년 수립한 강남동마을복지계획 돌봄의제 중 하나로,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 어르신 가구에 월 1회 직접 만든 반찬 제공과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 확인 및 말벗도 되어드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사업은 반찬 지원 사업으로 강남동 소재 추진단원의 사업장에서 위생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루어졌다. 국 1, 반찬 2종류를 직접 조리하고 포장하여 대상 가구에 골고루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단원들이 조미료, 조리도구 등 개인이 제공할 수 있는 물품들을 십시일반 기증하고, 어르신들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하는 등 관내 소외 이웃을 위한 일에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권영백 강남동장은 “추진단원들이 제공한 따뜻한 국과 반찬보다 더 따뜻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대상 가구에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추진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함께 행복한 강남동’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