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4월 28일 14시경 풍천면 소재 하회마을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가졌다.
안동 하회마을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2010년 7월 유네스코로, 2011년 5월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돼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지역의 주된 관광 명소이다.
행사는 안동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소방행정자문단·의용소방대연합회, 하회마을 보존회·관리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회마을 거주 가정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행사 ▲화재예방을 위한 하회마을 순회 캠페인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심학수 소방서장은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준 소방안전협의회와 소방행정자문단, 의용소방대연합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소방은 매년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220여명의 거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하회마을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