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에서는 지역사회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다채로움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월22일 8개의 공동체가 모여 첫 번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특별강연도 열었다.
8개의 공동체는 ①<경계를 넘어-어린이의 인권>, ②<안동지역 미얀마관심이모임>, ③<반짝반짝 레인보우 스쿨-유아를 위한 다양성 이해 교육>, ④<극단 토담-청년들의 연극동아리>, ⑤<시네마 약국-한국독립영화 감독과의 토크>, ⑥<경북스토리텔링클럽-스토리 소재 발굴 원정대>, ⑦<안동환경운동연합회-안동의 환경보호>, ⑧<지상낙원-문화지 기획> 등으로 각자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며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다양성에 대한 공감과 인식 확산을 위해 준비한 총 4회에 걸친 특별강연 중 첫 번째 강연이 진행됐다. JTBC ‘비정상 회담’네팔 대표로 출연했던 수잔 샤키야의 “섞이지 않지만 밀어내지도 않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초청강연은 8개 공동체와 사전 온라인 접수한 시민들, 타 지역 방문객 등 다양한 참여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채로움 공동체와 함께하는 특별강연』은 ▲5월 3일 권혁범 연사의 “지역사회 중심 노인돌봄” ▲5월 10일 최현숙 연사의 “규범을 벗어난 여성노인들의 섹슈얼리티” ▲5월 17일 김대현 연사의 “우리집 대문 안팎의 사회구조”로 계속하여 진행된다.
공동체 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한 한 참여자는 “다양한 문화의 주제별 강연을 통해 다채로움 공동체 및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적 포용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리고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남은 초청 강연 또한 많은 관심과 지역 시민의 참여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추후 예정된 강연은 대면과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다채로움 공동체 강연』오프라인 참여 신청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www.andongculture.com) [시민참여 지원사업] 게시판을 통해 참여 신청 받고 있으며 온라인 중계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문화도시안동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8)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