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소기업 안동융합회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안동시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중소기업 안동융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 간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지식·기업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07년 설립된 관내 기업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현재는 94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안동융합회 회원사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공감하여 1,5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울진군으로 전달되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과 현장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정승 회장은 “전례없는 대규모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사)중소기업 안동융합회의 따뜻한 온정이 산불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안동시민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