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일부터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이번 봄철 농일손돕기는 고령(75세 이상), 장애인, 부녀자 농가 중 일시적으로 몰린 농작업에 일손이 부족한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인력 지원은 시청 농촌활력과(☎054-840-5852), 읍면동,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850-3910) 등에서 다음 달까지 농촌인력지원 창구를 설치·운영하여 동계작물 수확 및 과수류 적과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농촌지역의 심각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도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민과 영농인력이 필요한 농업인 간 중계를 도와주고 있으며 교통비와 상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의 정책도 펼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지역의 유관기관, 농협, 자원봉사 단체, 군인, 대학생 등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운영시기별 지원 창구
· (2월부터~ ) : 농촌인력지원센터(☎841-1179), 안동농협(☎841-3384), 남안동농협(☎858-4281)
· (5월부터~ ) 안동와룡농협(☎856-0708)
· (5월 16일 이후) 동안동농협(☎822-2012), 서안동농협(☎858-7102), 북안동농협(☎858-5771)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