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60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관광·호텔&리조트 개발을 위한 기업 유치에 나섰다.
동아전람이 주관하고 MBC가 개최하는 이번 건축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이 후원하며 189개 기업과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해안경관이 수려한 동해안 지역과 도청 신도시의 특화주거 지역 및 화이트 존을 중심으로 투자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박람회에는 더존하우징, 한다움건설 등 주택전문 시공사와 주택‧건설 기업 등이 다수 참여해 지역 서비스산업 투자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관광서비스 투자 최적지, 청정·힐링 경상북도’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울진 산불피해 지역과 오산종합리조트, 영덕의 고래불해양종합타운, 포항의 환호 특급호텔 부지를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또 경북북부 권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는 도청 신도시의 도시첨단 산업지구, 단지형 주택지 등 다양한 부지정보를 제공해 신도시에 적합한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많은 기업들과 네트워킹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힐링으로 대표되는 경북에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특히 미래에는 UAM* 등을 통해 동해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을 대비해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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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건축‧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G-star 게임박람회, 에너지박람회 등 참가 분야도 확대해 서비스산업의 지역 투자 유치도 이끌어 내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