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 국립안동대학교에서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안동대 소비자학 동아리(스마트컨슈머)와 함께 대학생 소비자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대구ㆍ경북 대학생 소비자피해예방 합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체 캠페인 기간 중 마지막 일정이다.
※ 전체 캠페인 기간 : 4월 27일(수) ~ 5월 13일(금), 경북 33개 대학교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는 방문ㆍ다단계판매, 계속거래ㆍ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학생인 20대 생애주기에 맞는 소비생활 정보(운전강습, 스터디카페, 성형)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사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피해 예방 정보제공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관련 친환경 캠페인도 병행했다.
※ 2021년 경북도민 다발상담 1위 품목 : 유사투자자문서비스 1,390건(출처 : 1372 소비자상담센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는 각 대학교 누리집 게시판 또는 팝업창에 피해예방 체크리스트 카드뉴스를 게시하고, 대면으로는 각 대학교 캠퍼스 내 주요 장소에 리플릿 비치 및 포스터를 게시했다.
캠페인 기간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는 대구공정거래사무소와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과 함께 지난달 27일 금오공과대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3일 한동대학교, 4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영남대학교, 13일 안동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현장설명과 함께 이번에 제작한 8종*(리플릿 6종, 포스터 2종)의 자료를 가지고 더 이상의 소비자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 리플릿 : ①방문판매ㆍ다단계판매편, ②계속거래ㆍ전자상거래편, 생애주기별 정보(20대 소비: ③운전강습, ④스터디카페, ⑤성형), ⑥유사투자자문편
포스터 : ①방문판매ㆍ다단계판매편, ②친환경 소비편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고수익 아르바이트, 자격증 취득과정 및 취업 관련 사기성 거래 등에 노출돼 있는 20대인 대학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고, 도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