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3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행사대행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상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22개 부서로 구성된 국제회의 추진단을 비롯하여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테마파크 컨벤션 운영본부가 참석했다. 국제행사 TF팀의 행사준비상황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행사대행사의 착수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는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라는 주제로 올해 10월25일~28일까지(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일원에서 개최된다. IAEC회도시(전세계 35개국 500개도시) 및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의 회원도시, 국내외 평생학습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올해 11월14일~16일까지(3일간) 진행된다. 66개국 121개 회원도시의 시장단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안동시는 하반기 2개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세계역사도시’라는 안동의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고, 국내.외 행사 참가자들에게 안동의 전통문화를 소개하여 잠재적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거점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학 국제회의추진단장은 “두 국제회의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의 개관 초기 공식적으로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며 “앞으로 주관부서와 행사대행사에서는 행사 전반을 종합적으로 통솔 운영해 가며 국제회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컨벤션산업 및 외식,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기획·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