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17일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장 시장은 부석면 임곡리 사과농가를 방문해 농업기술센터와 부석면 직원 40여 명과 함께 사과적과 작업을 실시하고 지역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내 일처럼 여기고 봄철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맞춰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손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의 근로자 유입이 차단되었다가 올해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베트남 꽝빈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을 도입해 28개 농가에 배치한 바 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 영농취약계층을 중심으로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20명의 소그룹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추진해 17일 현재까지 23농가에 361명이 참여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