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7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제50회 어버이날 맞이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숙) 주관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표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왕여성대학예술단 카라퀸즈의 댄스공연, 단비‧소명&소유찬의 트로트 공연,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숙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자녀들을 타지에 보내고 홀로 지내시거나 코로나19로 최근까지 여가를 즐기지 못하고 적적하게 보내신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5월 가정의 달과 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버이에 대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사진.자료제공/노인장애인과)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