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의 주말‧공휴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감병염 등급 제2급 하향과 신속항원검사(RAT) 병‧의원 확대 등에 따른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 감소,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나타내는 만큼 코로나19 현장 근무자들의 피로도를 낮춰 보건 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기존 종료시간인 오후 4시에서 3시간 단축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로 운영된다.
한편 영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2월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3월 평균 500여 명을 기록했던 확진자가 4월 절반인 250여 명으로 감소했으며, 5월 평균 확진자는 100여 명 아래로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따른 보건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단축 운영이오니,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영식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