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성조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3개 시․군의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구현을 위한 4개 분야의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시․군의 법정 선거사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공명선거 추진체제 구축, 법정 선거사무의 완벽한 이행, 공무원의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엄정 확립,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활동 적극 전개 등 4개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가기로 했다.
또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행안부 투․개표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선거의 특성 상 선거운동의 과열,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 등이 우려되면서 공직자로서 선거 관여행위 금지 및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지난 제20대 대선부터 자치행정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여 종합상황반과 시․군상황반으로 편성된 양대 선거 대비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소속 직원 대상 공무원이 지켜야할 선거법 안내와 시․군 선거담당 공무원 대상 온라인 교육 실시 및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 선거사무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는 지역의 대표를 선출하는 만큼 도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거일 당일 투표소 쏠림 방지를 위해 사전투표 제도(5월 27~28일)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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