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사진 왼쪽은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6일째를 맞아 봉화,영양, 청송, 영덕을 잇달아 찾아 선거운동을 펼치며 하루 4개 시·군 이상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철우 후보는 봉화 억지춘양시장, 영양 공설시장, 청송 재래시장, 영덕 동광어시장 등을 돌면서 유세전에 나섰다. 이날 하루에만 경북 4곳의 시장을 돌면서 상심(商心)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선거기간 첫날 8군데하고는 목이 다 쉬었다”며, “100미터 달리기를 할 때 최선을 다해 뛰듯이, 선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유세에 앞서 “봉화를 지속가능한 전원녹색생활 도로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백두대간 수려한 봉화의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서산~점촌~봉화~울진), ▲백두대간 웰니스 문화관광 산업벨트 조성, ▲3대문화권 테마관광 클러스터 조성, ▲어르신 버스 무료승차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이철우 후보는 영양 공설시장으로 이동하여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2028년에 신공항이 개항이 되면 외국 관광객이 1,000만이 들어올 것이다”라며,“청정지역인 영양에 관광객들이 몰릴 수 있도록 고속도로 계획안에 넣고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영양군의 밤하늘은 세계적인 자산이다”며,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으로 미래형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어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후보는 청송과 영덕을 잇달아 찾아서 지역맞춤형 공약발표와 지지호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